경찰이 용산참사 해결을 촉구하며 단식투쟁에 들어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신부를 폭행하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측은  "신부님들이 대원들의 제복을 쥐고 흔들고 하면 우선 팔을 붙잡는 게 당연한 대응 아니겠는가"라며 "우리가 멀쩡히 서 있는 신부님께 먼저 가서 진압하지는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경찰은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는 일하는 조직이다.
하지만 요즈음 (검)경찰을 보면 누구를 위한 조직인지 모르겠다. MB의 말 한마디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측정하는 줄 아는가 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가치는 당연히 그 스스로가 결정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은 법의 원칙에도 분명히 어긋난다고 본다.
필요성의 원칙 즉, 목적달성에 적합산 수단 가운데 국민의 권리나 이익침해가 가장 적은 수단을 선택해야 함에 분명히 어긋나는 것이다.
당연히 여기에서의 시각차이는 있을거라 본다.  약간의 소음과 약간의 교통체증에 중대한 국가 공공질서와 안녕을 해친다고 보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경찰들에게 묻자.
집회때의 약간의 소음과 교통체증이, 국민들을 힘으로 제압할만큼 국가 공공질서를 해친다고 보느냐?
경찰분들 이 글 보시면 대답 좀 해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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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임시분향소가 차려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일대에 경찰이 12개 중대 1000여명을 배치해 출입을 통제했다. 시청앞 서울광장은 경찰버스로 담을 쌓아 원천봉쇄했고, 여기로 통하는 지하철역 출구를 폐쇄했다. 청계광장과 광화문 사거리 주변도 전·의경 버스가 시민들의 발길을 막았다. 이는 조문 행렬을 잠재적 폭력 시위대로 간주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애석하고 비통하다”고 조의를 표할 때 경찰은 추모객이 모일 장소를 원천봉쇄했다. 국민에게 사과한다며 국민을 겁박하는 모양새 그대로이다. 무엇이 겁나서 자발적인 추모 행렬마저 경찰 방패로 포위하는가.
국민들이 모이기만 하면 겁이나서 학교에 휴계령을 낸 군사정권과 다를게 무엇일까? 대답 좀 해다오.

▶◀ 노무현 전 대통령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s. 첫번째 사진은 경향신문 오늘자 만평이고, 동영상은 인터넷 어디에서 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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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집회를 개최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보수단체 국민행동본부의 서정갑 본부장에게 경찰청장 감사장이 수여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감사장에서 ‘평소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의 노력을 해왔고, 특히 경찰 행정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커 63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해 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 본부장은 2004년 ‘보안법 사수집회’를 주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받는 중이다.
불법집회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한다는 무관용 원칙을 내세우며 강경 대응해온 경찰이 집시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된 피고인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셈이다.

물론 경찰과 검찰은 다르지만.. (거의 똑같은 놈들이지만,,)
항상 준법정신을 강조하는 경찰과 그것에 걸맞게 광우병 촛불집회때 강경진압으로 보여주었던 그 정신은 어디에 갔을까?
경찰은 누구를 위한 경찰일까?
분명 정부의 충견이 되어야 할 필요도 있겠지만, 국민의 민생과 치안을 위해 일하여야 함이 일순위가 아니겠는가?
항상 법을 드밀면서 같은 법을 어기더라도 정권의 코드(지금의 보수놈들이 항상 비판했던 노무현의 코드.. ㅡㅡ;;)에 맞으면 감싸려는 것들..

더 한심하고 화가나는 것은 한나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한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처벌받은 보수인사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서 본부장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위해 싸웠는데 이런 사람에게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한 것은 부당하다”고 말한 것이다.

지난 10년을 잃어버린 10년이라며 편향된 정책으로 나라 경제와 정체성이 혼돈속에 빠졌다는 그들은..
경제를 이따구로 말아먹고 더 편향된 정체성으로 국정을 운영하려고 하고 있다.


P.s 위 사진은 위에서 계속 욕한 경찰의 수장 어청수사진이다. 속이 뒤집에 지더라도 욕하면서 속푸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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