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임시분향소가 차려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일대에 경찰이 12개 중대 1000여명을 배치해 출입을 통제했다. 시청앞 서울광장은 경찰버스로 담을 쌓아 원천봉쇄했고, 여기로 통하는 지하철역 출구를 폐쇄했다. 청계광장과 광화문 사거리 주변도 전·의경 버스가 시민들의 발길을 막았다. 이는 조문 행렬을 잠재적 폭력 시위대로 간주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애석하고 비통하다”고 조의를 표할 때 경찰은 추모객이 모일 장소를 원천봉쇄했다. 국민에게 사과한다며 국민을 겁박하는 모양새 그대로이다. 무엇이 겁나서 자발적인 추모 행렬마저 경찰 방패로 포위하는가.
국민들이 모이기만 하면 겁이나서 학교에 휴계령을 낸 군사정권과 다를게 무엇일까? 대답 좀 해다오.

▶◀ 노무현 전 대통령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s. 첫번째 사진은 경향신문 오늘자 만평이고, 동영상은 인터넷 어디에서 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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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이 예산안 국회 처리를 막기 위해 "기꺼이 깡패가 되겠다"고 밝히다.

지난 8일 여야(끽해봤자 한나라당과 민주당) 원내대표 회담이 열린 국회 운영위원장실을 점거해서 두 여야(다시말하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당) 예산안처리 합의문 작성을 무산시켰다.
이에 준표씨가(한나라당 원내대표) "깡패집단도 아니고.."라며 불편함을 표하자. 민노당은 서민경제를 위해서라면 깡패를 마다하지 않겠다고 맞받아쳤단다.

그리고 어제 9일에는 법제사법위원장실에 들어가 위원장이 회의실로 이동하는 것을 막았다. (종부세 개정안 법제사법위원회 상정을 저지하기 위해)

잠시 설명하자면 법사위
1.상임위를 통과하면 - 거의 통과함(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다수이므로) -
2.본회의에 상정되고 상정되면
3.표결로서 거의 통과함 (마찬가지로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다수이므로)

저지 과정에서 민주당 관계자 말이 가관이다.

「 민주당 우윤근 간사는 “국민 대다수가 이 법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중대한 법안을 예산시안에 맞춰 졸속으로 처리하고 있다는 데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우리가 현실을 토대로 정치를 하고 있지 않느냐, 3당이 합의한 내용에 대해 민주노동당도 이해를 해줘야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

누구를 위한 현실정치?

한나라당도 나쁘지만 다르다고 생각해온 민주당도 똑같아 보여 더 나빠보인다.

된장할..

현실 따지지 말고 국민 좀 따지면서 살자.
비록 깡패가 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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