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군대입대? 소나 키우세요~
디자인 2010. 12. 2. 1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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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 알겠다.
여당(한나라당)은 전면적인 무상급식의 실시는 부자들의 자녀들에게 돌아갈 혜택은 불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서민들만 무상급식 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맞는 말이다. 부자들은 돈을 내면서 급식을 받을 수 있는 여력이 된다.
그렇다고 한나라당의 의견이 100% 맞는 것은 아니다. 방법이 틀렸기 때문이다.
못사는 집 아이만의 무상급식은 비교육적이며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로 될 것이다.
그렇기에 전면적인 무상급식 시행과 함께 부자들에게는 급식비 대신에 세금을 걷으면 된다.
여기까지 생각이 닿다보니,
한나라당 대표 정몽준의 말은 "있는 사람 세금 걷을 만큼 정부가 한가하지 않다'로 들린다.
나만 그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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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정몽준 이사장님의 한나라당 대표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울산대를 나온지라..)
정몽준 한나라당 신임 대표가 어제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새벽 첫 일정으로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서민'과 '약자' 보호를 역설했다.
흡사.. 이명박 대통을 보는 듯 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은 출생부터 서민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가난을 몸소 체험 했기에 누구보다도 서민들의 삶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는 그가.. 대통령이 되자 부자감세, 친투기부동산정책 등의 강부자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경제가 침체되자 청년들에게는 눈높이를 낮추라고 강요하고 서민들에게는냥 열심히 살면 자기처럼 된다고 떠벌리다가 시장으로 발길을 돌려 오뎅과 떡볶기를 먹는 이명박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서 그것이 show라고 단정 짓는 것은 오바스러운 일일까?
정몽준 대표는..
정몽준 대표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재벌 출신이라는 점이 정부의 친서민 행보에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6.25전쟁 때 부산 피란 시절의 가족 사진 2장을 내놓으며 '그런 기억으로 서민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과 1년여전 버스비가 70원으로 알고 있었던 그가 서민의 어려움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50여년전에 휴대폰 없이, 인터넷 없이, 몇십리를 걸어다니는 시절'만'을 떠올리며 국민들에게 휴대폰 가지고, 인터넷 접속하며, 자가용 몰고 다니면서 무슨 서민자격을 논하냐고 되물을까 겁이 나는 것은 오바스러운 일일까?
두 분다 모두 경제적으로는 성공한 훌륭한 분이다. 가치관은 모르겠지만 그들이 가진 돈만큼은 부러움을 한 몸에 사는 분들이란 말이다.
공부도 잘하셨겠지.. 머리도 좋으시겠지..
하지만 내 생각은.. 서민을 흉내내는 것만으로 (시장탐방, 서민탐방 만으로) 서민들의 생활을, 심정을 이해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이제 갓 출발한 정대표에게 악감정 가지고 있지 않다.
그냥 좀 잘하란 말이다.
친서민정책을 (부자)감세로 이해하진 말란말이다.
그래.. 다 안다. 한나라당의 한계..
그래도 난 좀 그렇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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