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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29 '잃어버린 10년'의 완성판 - 소통령의 귀환! 2



'잃어버린 10년'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경제는 더 할 나위 없이 착착 진행중이고,
(1998년 IMF시기 재정경제원 차관을 했던 현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들 아시지요?)
이제 정치계에서도 노력의 결실이 맺어지고 있다.
바로 YS의 차남 왕년의 '소통령' 김현철의 귀환이다.
한나라당 두뇌집단이라고 일컬어지는 여의도연구소(여연) 부소장으로 임명되며 정치 현장에 복귀했다.
복귀하면서 현철이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이 아닌 김현철로서 역량을 발휘해봤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고 한다.
아~ 슬프다.
'잃어버린 10년'이 이런 의미 였을지는 누군들 생각했는가?
10년전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금붙이를 들고 나서야 하는 것일까..

p.s 1 현철씨를 모르는 분을 위해서 약간의 부연 설명
한보사태!
한보의 정태수라는 재벌이 부채비율이 1000%를 넘게 해서 한보철강을 당산에 만들려고 했다.
(쉽게 얘기해 100만원 가지고 있으면서 1000만원 빌려서 장사하는 것)
이게 가능한 이유는 정치권에 손이 닿아서 은행에 압력을 넣기 때문이었고 그 강력한 연줄이 소통령이라고 일컬어지던 YS의 아들 김현철이었다.
여기에 대기업의 방만한 운영으로 부도가 난다. 부도 여파로 인해 171개의 영세업소와 외상 거래자들이 빈 손이 되었고, 국가 대외신용도가 급격히 하락해 국가 경제가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되었다.
즉, IMF의 단초가 된다.

p.s 2 위 그림은 오늘자 경향신문 만평입니다.


Posted by 세상을바꾸는디자인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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