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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09 우리나라의 여당은 두곳!
  2. 2008.10.29 '잃어버린 10년'의 완성판 - 소통령의 귀환! 2


우리나라의 여당은 두곳!

여유가 넘치는 민주당. 여론이라곤 신경 전혀 쓰지 않는 여당, 한나라당.

잃어버린 10년을 운운하며 무능력한 좌파라고 몰아부쳤던 한나라당이 싫었다.

아직도 한나라당이 무지하게 싫지만,

지금의 민주당을 보면 지난 10여년이 조금 아깝기도 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색깔이 없다.

민노당처럼 투쟁을 하든가,

우도 좌도 아닌 중도라는 명목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듯하다.

사람들이 정치적 무관심으로 돌아설까 무섭다.

지지할 곳이 없어서..
Posted by 세상을바꾸는디자인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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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10년'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경제는 더 할 나위 없이 착착 진행중이고,
(1998년 IMF시기 재정경제원 차관을 했던 현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들 아시지요?)
이제 정치계에서도 노력의 결실이 맺어지고 있다.
바로 YS의 차남 왕년의 '소통령' 김현철의 귀환이다.
한나라당 두뇌집단이라고 일컬어지는 여의도연구소(여연) 부소장으로 임명되며 정치 현장에 복귀했다.
복귀하면서 현철이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이 아닌 김현철로서 역량을 발휘해봤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고 한다.
아~ 슬프다.
'잃어버린 10년'이 이런 의미 였을지는 누군들 생각했는가?
10년전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금붙이를 들고 나서야 하는 것일까..

p.s 1 현철씨를 모르는 분을 위해서 약간의 부연 설명
한보사태!
한보의 정태수라는 재벌이 부채비율이 1000%를 넘게 해서 한보철강을 당산에 만들려고 했다.
(쉽게 얘기해 100만원 가지고 있으면서 1000만원 빌려서 장사하는 것)
이게 가능한 이유는 정치권에 손이 닿아서 은행에 압력을 넣기 때문이었고 그 강력한 연줄이 소통령이라고 일컬어지던 YS의 아들 김현철이었다.
여기에 대기업의 방만한 운영으로 부도가 난다. 부도 여파로 인해 171개의 영세업소와 외상 거래자들이 빈 손이 되었고, 국가 대외신용도가 급격히 하락해 국가 경제가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되었다.
즉, IMF의 단초가 된다.

p.s 2 위 그림은 오늘자 경향신문 만평입니다.


Posted by 세상을바꾸는디자인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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