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은 이제 정치적인 입김이 들어가기 어렵다.
예전의 삼성 비자금 사건 이후 한겨레 신문이 삼성 광고를 못받아서 경영상 괴로움을 느낀 것과 같이,
이제는 오히려 재벌들의 눈치를 보고 입김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시사저널 파문도 이와 같은 예로 볼 수 있을거다.)

이제 정치계에서도 언론을 돈으로 통제하려는 것일까?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예방 방법을 홍보하면서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사 가운데 kbs, sbs에는 각각 2억원 가까운 정책광고를 낸 반면, mbc에는 전혀 광고를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문쪽은 조중동 경품삼총사가 점유율을 굳건히 지키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책정 되었다고 치고..
그야말로 '듣보잡' 보수성향 인터넷신문(뉴데일리, 프런티어타임즈, 프리존)에도 광고비를 지출하고 있다.
촛불 이후에 시민사회단체들도 돈가지고 장난치더니..
이제는 언론도 돈가지고 장난치고 있다.
나원참..

대한민국 사회 돈으로 주무르기 참 쉽죠잉~~
Posted by 세상을바꾸는디자인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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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임시분향소가 차려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일대에 경찰이 12개 중대 1000여명을 배치해 출입을 통제했다. 시청앞 서울광장은 경찰버스로 담을 쌓아 원천봉쇄했고, 여기로 통하는 지하철역 출구를 폐쇄했다. 청계광장과 광화문 사거리 주변도 전·의경 버스가 시민들의 발길을 막았다. 이는 조문 행렬을 잠재적 폭력 시위대로 간주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애석하고 비통하다”고 조의를 표할 때 경찰은 추모객이 모일 장소를 원천봉쇄했다. 국민에게 사과한다며 국민을 겁박하는 모양새 그대로이다. 무엇이 겁나서 자발적인 추모 행렬마저 경찰 방패로 포위하는가.
국민들이 모이기만 하면 겁이나서 학교에 휴계령을 낸 군사정권과 다를게 무엇일까? 대답 좀 해다오.

▶◀ 노무현 전 대통령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s. 첫번째 사진은 경향신문 오늘자 만평이고, 동영상은 인터넷 어디에서 퍼왔다.


Posted by 세상을바꾸는디자인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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