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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26 불법집회 보수단체장에 ‘어청수 감사장’ 수여 논란




불법집회를 개최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보수단체 국민행동본부의 서정갑 본부장에게 경찰청장 감사장이 수여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감사장에서 ‘평소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의 노력을 해왔고, 특히 경찰 행정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커 63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해 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 본부장은 2004년 ‘보안법 사수집회’를 주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받는 중이다.
불법집회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한다는 무관용 원칙을 내세우며 강경 대응해온 경찰이 집시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유죄가 인정된 피고인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셈이다.

물론 경찰과 검찰은 다르지만.. (거의 똑같은 놈들이지만,,)
항상 준법정신을 강조하는 경찰과 그것에 걸맞게 광우병 촛불집회때 강경진압으로 보여주었던 그 정신은 어디에 갔을까?
경찰은 누구를 위한 경찰일까?
분명 정부의 충견이 되어야 할 필요도 있겠지만, 국민의 민생과 치안을 위해 일하여야 함이 일순위가 아니겠는가?
항상 법을 드밀면서 같은 법을 어기더라도 정권의 코드(지금의 보수놈들이 항상 비판했던 노무현의 코드.. ㅡㅡ;;)에 맞으면 감싸려는 것들..

더 한심하고 화가나는 것은 한나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한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처벌받은 보수인사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서 본부장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위해 싸웠는데 이런 사람에게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한 것은 부당하다”고 말한 것이다.

지난 10년을 잃어버린 10년이라며 편향된 정책으로 나라 경제와 정체성이 혼돈속에 빠졌다는 그들은..
경제를 이따구로 말아먹고 더 편향된 정체성으로 국정을 운영하려고 하고 있다.


P.s 위 사진은 위에서 계속 욕한 경찰의 수장 어청수사진이다. 속이 뒤집에 지더라도 욕하면서 속푸시길 바란다~

Posted by 세상을바꾸는디자인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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