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아는 선배들에게 전화를 돌렸다.

'선배는 연말하면 뭐가 생각나세요?'

대답들은 대충 이러했다. 망년회, 술..

내가 듣고 싶었던 '크리스마스라'든가 '구세군' 이런 류의 대답들은 들을 수가 없었다.

뭐 감성이 무뎌지는 나이대의 선배들이라 생각하고 '사랑의 몰래산타' 후원에 대해서 직설적으로 얘기했다.

다들 자기가 불우이웃이라고 항변하셨지만, 선뜻 후원계좌 번호를 문자로 날리라고 했다.  ^^



몰래산타는 상시적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서 한달에 한 두 차례, 활동을 한다.
그리고 매년 12월 25일엔 몰래산타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하고 홍보활동으로 모인 더 많은 새로운 '산타'와 '산타대작전'을 펼칩니다.

대작전을 펼치는 만큼 평소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드는 만큼 (아이들 선물과 간식거리 등) 특별후원을 모집한다.
연인들과 기억나는 추억을 펼치고 싶나요?
몰래산타와 함께 따뜻한 추억 만들기는 어떨까요?

함께 하지 못한다면 후원 부탁드려요~

후원계좌 : 농협 81586-55-001074 사랑의몰래산타운동본부.

참, 여기는 울산이랍니다~ ^^

가끔 싸이버 사기가 있다고 하던데..
울산사랑의몰래산타운동본부 싸이월드 클럽 주소를 소개할게요. ^^
(http://club.cyworld.com/love-santa)

다음을 첫페이지로 사용하는 누리꾼이라서 매일 보는 페이지에 조금만 다른 부분이 되어도 눈에 띄더군요 ^^
다음페이지 오른쪽 조그맣게 '올해의 책' 선정란이 있길래 클릭해서 들어가봤습니다.

다른 곳과는 다르게 '올해의 책 Worst'를 선정을 같이 하고 있어서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일단 다음은 올해의 책 Best 후보입니다.

상위권에 고 노무현 전대통령 관련책들이 눈에 띄네요. 유시민 전장관의 책도 그렇게 본다면.. 현재 3권이나 올라와 있네요..
왠지 저 같은 (책을 읽지 않은 누리꾼) 누리꾼들이 클릭질로만 상위권에 오른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다음은 올해의 책 Worst후보 입니다.

정치에 관련된 책이 9권 중에 7권이나 되네요.  (빅뱅과 두나가 더 눈에 띄는 듯 ㅎㅎ)
역시 누리꾼들이 클릭질로 약간은 변질되는 듯한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더 많은 사람들이 직접 책을 읽고 투표했으리라 생각합니다 ^^)
한편으로는 역시 누리꾼들이 진보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온통 한나라당(한나라당 전신인 공화당 포함)빠들을 위한 책들을 선정했으니까요~ ㅎㅎ


올해가 가기전에 Best 책 한권, Worts 책 한권을 사서 직접 서평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연 할 수 있을지.. ㅋ 현재 책 사놓고 끝까지 읽지 않은 책만 두권.. ㅎㅎ /  화장실에사만 책을 읽는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