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대통합을 거절한 '노회찬 대표님'께 글 올립니다.
정치·경제 2010. 1. 14. 16:34 |<사진은 노컷뉴스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366354>
현재 정당지지율은 진보신당은 1.0%, 민주노동당은 4.4%입니다. 지지율확인클릭
이 지지율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현재 국민들은 대안세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색깔있는 진보의 모습에 시원해 하는 국민들도 투표소 앞에서는 머뭇거려집니다. 아니 투표소에 가기가 머뭇거려집니다. 국민들에게는 눈씻고 찾아봐도 대안세력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한나라당을 견제할 때입니다. 당 대 당 통합은 늦추더라도 낮은 단계의 후보통합이라도 합의해아하는 것 아닌가요? 초당적 진보대통합 없이는 한나라당을 견제할 수 없는 것이 싫든 좋든 현실이 아닐까요?
저 또한 노회찬 대표님이 말씀하신 '새로운 가치에 맞는 새로운 정당 건설'에 동의합니다. 그것이 국민들이 원하는 대안세력으로의 초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진보대통합을 배제하는 진보신당만의 새로운 정당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도대체 누구랑 힘을 합치겠다는 것입니까?
묻지마 통합만이 답은 아니지만, "진보의 가치에 동의하는 제 세력들과 함께 지방선거가 끝나면 바로 새 정당 건설에 들어갈 것" 이라는 노회찬 대표님의 말씀에는 도저히 동의할 수 없습니다. 왜 꼭 지방선거 후여야 하는가요? 지방선거까지 따로 선거하면서 상한 감정이 하루아침에 다시 대통합이라는 이름으로 쉽게 아물어 질까요?
노회찬 대표님을 좋아하고 싶습니다.
좋아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게되고 있네요.
덧글을 달았던 한 누리꾼이 이렇게 표현하셨더군요..
'난 노회찬 님을 좋아할 수 도 미워할 수 도 없넹..................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이 순간에도 수구꼴통들이 웃고 있겠지'
제 마음도 이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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