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임시분향소가 차려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일대에 경찰이 12개 중대 1000여명을 배치해 출입을 통제했다. 시청앞 서울광장은 경찰버스로 담을 쌓아 원천봉쇄했고, 여기로 통하는 지하철역 출구를 폐쇄했다. 청계광장과 광화문 사거리 주변도 전·의경 버스가 시민들의 발길을 막았다. 이는 조문 행렬을 잠재적 폭력 시위대로 간주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애석하고 비통하다”고 조의를 표할 때 경찰은 추모객이 모일 장소를 원천봉쇄했다. 국민에게 사과한다며 국민을 겁박하는 모양새 그대로이다. 무엇이 겁나서 자발적인 추모 행렬마저 경찰 방패로 포위하는가.
국민들이 모이기만 하면 겁이나서 학교에 휴계령을 낸 군사정권과 다를게 무엇일까? 대답 좀 해다오.

▶◀ 노무현 전 대통령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s. 첫번째 사진은 경향신문 오늘자 만평이고, 동영상은 인터넷 어디에서 퍼왔다.


Posted by 세상을바꾸는디자인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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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실 징계 과정은 모른다.
어떤 과정을 통해 징계가 내려지는지도, 어떤 행위에서 더 엄격하게 징계가 내려지는지..
하지만 견책->감봉->정직->해임->파면 순서대로 징계의 강도가 다르다는 것은 확실하게 안다.

① 2008년 3월 학부모 돈으로 해외여행을 간 교사들에게 경징계 결정을 했다.

② 올 4월에 언론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5월 서울 관악구 ㅅ초등학교에 근무하면서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던 ㅎ 교사를 같은해 11월 양천구 ㅇ초등학교로 발령하였으며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2천만원의 벌금형을 받았지만, 교육청에선 ‘3개월 정직’ 처분만 받았다는 것이 알려졌다

③ 12월12일 서울 유현초등학교 6학년2반 담임인 설은주(28) 교사는 학생들에게 학업성취도 평가 대신 체험학습을 허락했다는 이유로 11일 해임 징계를 당했다.

올해 TV,신문 등 언론을 통해 접했던 위 세가지 사실로 서울시교육청은 명령불복종을 가장 심하게 징계의 이유로 다뤄진다는 결론이 나온다.

시험 선택권을 준 것이 성추행보다 큰 잘못인가!
학업성취도 평가를 거부한 것도 아니었다. 다만 학부모에게 학업성취도 평가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줬을 뿐이고 그 중 6명의 학부모는 그 선택에서 아이들에게 체험활동을 선택하게 했을 뿐이다.
구조적이지 머리를 갖지 못한 나로서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단지 명령복종에 충실한 교사만에게 교사의 자격을 부여하는 것인가.
교사란 자격을 교육감의 사견에 따라 좌지우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단지 공정택이란 사람이 서울시교육감에 당선되었을 뿐인데..
역시 투표를 잘해야 한다.

ps.
위 동영상은 한겨레 신문사에서 퍼왔다
아래 만평은 경향신문 12월12일자 만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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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상을바꾸는디자인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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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문화부장관 이창동이그랬었다.
자신의 취임식날 모두 일렬로서 인사를 90도로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의 조폭문화를 떠올렸다고..
(그때 조중동은 정장(노타이)을 입지 않은 이창동 전 장관에게 씨부렁 했다)

근데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장관빨 믿고 조폭 행세를 하다니..
(조폭이란 조직의 힘을 믿고 남을 업신여기는 사람이라고 나름대로 정의함)
진짜 조폭과 무엇이 다를까? 단지 이명박정부란 조직만 다를뿐..

어제 대국민 사과를 했단다. 그래 뭐 사과하면 받아주면 좋으련만..
(사실 유인촌 성질 돋군 사람의 잘못도 쪼매는 있으니까)
그 놈이 장관이라서 싫다. 권력을 등에 업은 조폭같아서..

하긴 저런 조폭 같은 놈들이 유인촌 뿐이랴..
어청수, 강만수도 어떤 갈굼과 탄압과 실수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자리를 지키는 놈들인데..

명박이 조직 관리 포스 하나는 님 좀 짱인듯~~


ps. 위 사진은 오늘자 경향신문 만평이고, 아래 동영상은 문제의 유인촌 장관 막말 파문 영상이다.







Posted by 세상을바꾸는디자인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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