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교육감 핵심공약 좌초.. 시티홀과 현실. 드라마가 현실인지, 현실이 드라마인지..
정치·경제 2009. 6. 24. 09:01 |2003년 바보 취임.
비주류 정치인 故 전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의 힘으로 당선이 된 후, 이른바 주류 - 그간 기득권을 꼭 쥐고 있던 이 -들이 대통령 흔들기에 나선다.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국무위원 인사하는 곳마다 아우성을 내질렀다.
대통령을 열심히 흔들더니 급기야 바닥으로 내동댕이 치고 - 탄핵 - 좋다고 히히덕 거리다가 다시 국민들에게 혼쭐이 나고 콘테이너박스로 갔다온다.
그 후 이제 동네 소문꾼 - 조중동 - 을 동원해 국민들을 현혹해 끊임없이 흠집을 내고 다시 잠시 놓쳤던 그 기득권을 잡게 된다.
2008년 2MB 취임.
MB식 교육, MB식 밀어붙이기 정책에 신물이 난 국민들은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서 또 다시 비주류 정치인(교육인) 김상곤을 선택한다.
하지만 초등생 무상급식, 혁신학교 건립, 학생인권보호를 앞세우겠다는 전례없던 교육감이 발목 잡혔다.
이런, 드라마에서나 보던 - 요즈음 '민주화'를 앞세운 드라마 시티홀에서 보던거다 ㅡㅡ;; - 그 패거리 정치이다.
추경예산안 총 3656억6500만원 예산 가운데 5.6%에 해당하는 핵심공약 예산 207억4600만원'만'을 대상으로 계수조정 심사를 진행한 것은 김상곤 교육감의 '발목잡기' 이지 않은가?
어쩌다 잘못걸려서 교육감의 자리는 내줬지만, 예산은 한푼도 안내준단다. 생각하면 할수록 시티홀 같다. (내일이면 패거리정치를 신시장이 어떻게 돌파할까 갑자기 궁금해지네.. 이건 뭐 드라마가 현실인지, 현실이 드라마인지.. 된장할...)
한편 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도교육위의 예산 삭감을 비난하는 항의 글들이 수 백건 씩 올라오고 있어 이번 사태가 학생, 학부모, 교원들은 물론 도민 모두에게 혼란과 반발 그리고 엄청난 분노를 촉발시키는 계기가 돼 교육계의 파행으로 치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교육위원회 존폐까지 거론되고 있단다.
요즘 정치인들은 역사공부는 둘째치고 몇년전까지 뉴스도 안보고 살았을까?
난 역사공부도 조금 했고 뉴스도 조금 열심히 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번일 '자살골'이라고 본다.
국민들은 뒤로하고 기득권 사수에만 혈안이 오른 한나라당이여..
이번 참에 한 번 잘 뒈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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