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tv수신료 인상이 거론되고 있다.

기사는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수신료 인상을 공론화한 데 이어 KBS 경영진과 이사회가 구체적인 인상폭과 시기를 저울질하면서 “KBS에는 안정적 재원을 마련해주고,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친여매체가 준비 중인 종합편성채널에는 수천억 원에 달하는 수신료 인상 혜택이 돌아가도록 밑그림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분석을 전했다.

이어 “최 위원장이 수신료 인상 시점을 ‘올해’라고 못박음으로써 수신료 인상은 불가피하게 하반기 종편 채널 사업자 선정과 맞물려 진행될 수밖에 없게 됐다”면서 “KBS 수신료 인상 문제가 방통위를 거쳐 국회에서 논의되는 과정에서 동일한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는 친여매체의 지원을 최대한 얻어내려는 의도로 해석되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또 “현행 2500원인 수신료가 2배 수준으로 인상되면서 KBS에 몰렸던 광고물량이 풀려나오고, 종편 사업자들의 독자적인 광고영업이 허용될 경우 지상파에 버금가는 광고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KBS의 수신료가 인상되면 국민들이 주머니를 털어 종편 사업자들이 부담해야 할 연 3000억~4000억 원의 투자비용을 떠받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비판”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경향신문 원문보기


소심한 저항이라도 합시다.
일반집에서 양심상 tv수신료를 안낼 수는 없겠지만..
 자취생들을 비롯한 진실로 집에 tv가 없으신 분들을 위해 손가락 클릭만으로 TV 수신료 안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뭐 대단한 것은 아니고.. 인터넷으로 신청을 하는 것 입니다. ^^;;
 
1.
http://cyber.kepco.co.kr/cyber/index.html 홈페이지 접속.

2. 전자민원센터 -> 기타민원 -> TV 보유대수 변경

청구서에 고객번호 있으니깐 로그인하시고, 처리하시면 바로 다음달부터 청구되지 않습니다.







음.. 오늘 확인차 들어가보니..
TV 대수 증가만 홈피에서 되고 감소는 전화를 해야 하는 군요,,

※ TV보유대수가 감소하는 경우는 TV소지여부에 대한 확인절차가 필요하므로
고객센터(국번없이 123)나 한전 관할지점으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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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상을바꾸는디자인K
:


 


케이블TV를 왜 보고 있나?
나의 경우에는 단순하다. 기본적으로 지상파  방송을 잘 보기 위해서이다.
요즘엔 케이블방송 재미도 쏠쏠해 지고 있어서 한달에 8000원정도 하는 케이블비를 아깝게 생각지는 않는다.

그런데 요즘에 조금 시끄러워지고 있다.
케이블에서 지상파 송출 중단을 한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유인즉슨, 케이블사에 지상파 3사가 지상파 송출료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일종의 파업인 듯)

여기서 고민이 든다.
TV를 보지 않는데 (정확히 얘기하면 KBS1) TV수신료를 내야 할까?
TV 수신료가 세금도 아닌데,,



따라서 송출을 중단시키려면 전기세 고지서와 TV수신료 고지서를 분리시켜야 한다.
케이블 시청자가 1500만명이라고 하던데.. (4인 가족이라고 치면 거의 전국민 아닌가?)
이들 중에 TV수신기를 가지고 있는 이가 몇이나 될까?

송출을 중단시키면서 전기세 고지서에 슬쩍 TV수신료를 넣는 행위는
KT에서 슬쩍 부가서비스를 넣었다가 해지를 원하는 이에게만 해지를 하는 도둑놈의 행위와 다를바가 무엇일까?

KBS, 방송이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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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상을바꾸는디자인K
:


<여러분.. 누가 퇴출되어야 할까요?>



KBS에서 경비 절감을 위해서 여럿분들을 자르고 계십니다.
그 중에 윤도현씨, 김제동씨, 손석희씨가 들어간 것이랍니다.
맞습니다. 경비절감해야합니다.
KBS에서 TV수신료 올리기전에.. (이러면서 TV 수신료 올린다면 나, 데모라도 하렵니다.)


KBS를 벤치마킹해서 자격미달 국회의원도 정리하는 것은 어떨까요?

소개할 추천의원은 '나경원'의원입니다.

먼저 망언들을 모아서 보지요.

대변인 시절 망언 모음
1. 노 대통령이 퇴임 후 살 집을 짓는다는 말에
나경원 "서민들은 죽어가는데 대통령은 6억원 대출받아 제정신인가"

2. 노대통령이 인수위의 '정부 조직안 개편'을 비판하자
나경원 "노대통령은 과대망상증 환자"

3. 노대통령이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이명박 - 박근혜 두 후보를 비판하자
나경원 "노대통령의 정신 건강이 의심된다"

4. 노대통령의 신년 특별연설에
나경원 "품격없고 천박하기 그지 없는 연설 남탓 좀 그만하길"

5. 노대통령이 강연을 하자
나경원 "역사상 가장 무능한 대통령 노무현, 국정에나 전념하시길" 

6. 노대통령이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비판을 하자
나경원"노대통령이시여 위선의 껍질을 벗어던져라 당신이야말로 가장 위선적이고 뻔뻔한 대통령"

7. 노대통령이 '노무현이 경제를 망쳤다'는 항간의 비판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자
나경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험담 좀 그만해"

8. 국가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나경원 "문양이 잘못 그려진 불량태극기가 버젓이 사용됐다고 한다. 어처구니가 없다."

한미 쇠고기 통상 관련
"우리나라는 지난날 뼈 조각을 발견한 후 세 차례 전량 반송했는데 이는 통상적 관례라고 볼 수 없다"며 전 정부의 전량반송 조치를 노무현 대통령의 포퓰리즘 정책과 무책임으로 설명했다. (사실상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인기있는 대통령은 아니었다. 소신있는 대통령이었지..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포퓰리즘이라고 치자. 그러면 광우병 (우려) 소고기 수입이 소신일까?)

여성비하 발언
"1등 신부감은 예쁜 여자 선생님이고, 2등 신부감은 못생긴 여자 선생님이고, 3등 신부감은 이혼한 여자 선생님이고, 4등 신부감은 애딸린 여자 선생님" (결국 선생님 직업을 가진 여성에 대한 칭찬이랍시고 한 말인데, 그 내용은 온통 여성에 대한 비아냥과 다름 없다.)

미디어법 관련
국민들은 미디어법을 잘 모른다. 따라서 여론조사는 필요가 없다. (국민을 바보로 취급하는 망언이다.)


이랬던 그녀가..


이번에 국민MC를 날려버리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검색순위 1위 정치인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국정감사장에서 KBS 이병순 사장이 나왔고 국회의원들이 김제동씨의 스타골든벨 하차에 대해 여러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그 중에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김제동씨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제에서 좌파적인 발언을 했기 때문에 바꿨느냐'고 질문했습니다. 이병순 사장은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여기서 답변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어차피 짜고치는 고스톱에서..)

나경원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제에서의 발언들이 '좌파적'이라고 단정짓고 슬쩍 하차에 관한 의견을 물어보는 것이 아닙니까?

김제동이 노 전 대통령의 노제에서 좌파적 발언을 했다구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김제동이 말한 추모사를 아무리 열심히 읽어도 좌파적 발언은 보이지 않습니다. (추모사 원문보기)

나 의원측에서 해명을 했다고 합니다. "김제동 씨의 발언을 좌파발언으로 규정한 게 아니라, 정치적 성향이 아니라 개편에 따른 게 아니냐는 뜻이었다"고. 더 이상 나경원 의원의 입에서 해명을 듣고 싶지 않네요. 
삐뚫어진 가치관이 바뀌지 않는다면 망말과 해명의 연속이 되겠지요. 

김제동씨가 눈물의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제 국민 웃음의 마지막 은퇴식을 나경원 의원은 얼른 가졌으면 합니다.

나경원 의원의 퇴출을 원하신다면 추천 꾸~욱~~



Posted by 세상을바꾸는디자인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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