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용산참사 해결을 촉구하며 단식투쟁에 들어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신부를 폭행하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측은  "신부님들이 대원들의 제복을 쥐고 흔들고 하면 우선 팔을 붙잡는 게 당연한 대응 아니겠는가"라며 "우리가 멀쩡히 서 있는 신부님께 먼저 가서 진압하지는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경찰은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는 일하는 조직이다.
하지만 요즈음 (검)경찰을 보면 누구를 위한 조직인지 모르겠다. MB의 말 한마디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측정하는 줄 아는가 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가치는 당연히 그 스스로가 결정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은 법의 원칙에도 분명히 어긋난다고 본다.
필요성의 원칙 즉, 목적달성에 적합산 수단 가운데 국민의 권리나 이익침해가 가장 적은 수단을 선택해야 함에 분명히 어긋나는 것이다.
당연히 여기에서의 시각차이는 있을거라 본다.  약간의 소음과 약간의 교통체증에 중대한 국가 공공질서와 안녕을 해친다고 보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경찰들에게 묻자.
집회때의 약간의 소음과 교통체증이, 국민들을 힘으로 제압할만큼 국가 공공질서를 해친다고 보느냐?
경찰분들 이 글 보시면 대답 좀 해주실래요?

Posted by 세상을바꾸는디자인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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